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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Media Arts/Interesting Items(펌)

바위를 집중조명하며 자연을 새롭게 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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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를 집중조명하며 자연을 새롭게 보는 방법

by 백규희 5월 26일

이번 주 우리의 주제는 자연과 테크놀로지인 것 같다. 며칠 전에는 김치앤칩스의 설치, 나무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빛을 발하게 하는 Lit Tree를 감상했고 오늘은 빛을 발하는 돌을 감상한다.

‘빛 공간 – 돌(Light Space – The Stone)’은 인터액티브한 바위 모양의 디지털 미디어 설치로 2000개의 LED 픽셀로 구성된다. 설치는 실제 바위의 울퉁불퉁하고 거친 질감을 모방하고, 그 위에 전자회로를 감았다. 회로의 CdS Cell 센서를 통해 주변의 밝기가 변함에 따라 빛이 바뀐다. 각각의 픽셀은 돌의 자연 모습 그대로의 윤곽을 따라 설치되어서 자연적 질감과 기술적 조명의 교배를 이루어냈다. 창작자 이재민은 ‘Light space -The Stone’이 현대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자연을 보는 한국의 전통적 시각을 결합시키는 하나의 제안이라고 설명한다. 자연을 환경으로서의 중요성 이상으로 생각하고 이를 인공적 발전과 조화시킴으로써 작가는 우리의 자연 환경을 새로운 방식으로 현대화시키고 있다.

이재민은 James Powderly하태석 같은 발표자들과 함께 올해의 Digital Architecture and Large-Scale Media Art (DALSMA) 선정 아티스트이다.

DALSMA에서:

“DALSMA는 디지털을 이용한 건축과 규모와 장르를 넘어서는 미디어 아트에 대한 주제들을 가지고 다양한 방식의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만드는 국제 컨퍼런스입니다.
현대 도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관심과 감흥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올 2011년 이벤트에서 건축과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5명의 발표자들과 함께 그들의 비전과 생각에 대해 소통하고자 합니다.
도전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도시 서울에서 문화, 아트 퍼포먼스, 사람 등이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