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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것들

내 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것들 [5] 독서 습관 외동딸을 키우다 보니 신경쓰이는게 한둘이 아닙니다. 첫번째는 혼자라 사회성이 떨어질까봐 고민이고, 두번째는 혼자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많을텐데 외로움탈까봐 걱정입니다. 첫번째는 특별한 해결방법이 있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저학년이 될때까지는 아빠가 많이 놀아주고,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겠죠. 두번째는 어떻게서든 스스로 해결을 해야될텐데, 저는 한가지 방안으로 독서습관이 자리잡아주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억지로 책을 읽히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시는 한가지는 너무 어려서부터 책을 보게 하면 안된다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정확하게 표현하자만 너무 어려서부터 한글을 배워서 책만 너무 많이 보면 안된.. 더보기
내 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것들 [4] 건강한 외모와 운동능력 아이들 중에서 인기있는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일까요? 아마 운동을 잘하거나 외모가 출중한 아이들일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동물농장이라는 TV프로그램을 보다가 체구가 왜소한 백조가 무리로 부터 따돌림을 당하는 것을 보고 나서 느낀 바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외모가 왜소하면 무리로부터 무시 당하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가 무리에 (학급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한 외모와 운동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왕따가 없었던 적은 없었습니다. 다만 인구가 늘어나다보니 발생빈도나 폭력도가 늘었을 뿐입니다. 물론 사회적/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만, 가장 큰 책임은 부모가 져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건강한 외모와 운동 능력을 갖도록 키워줄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건강한.. 더보기
내 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것들 [3] 공감(共感)과 경청 아이들은 어떤 아이를 친구로 삼고 싶어할까요? 조사결과에 의하면, 아이들은 자기 말을 잘 들어주고 대화가 잘통하는, 또는 장난이 잘통하는 아이를 친구로 삼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즉, 공감과 경청 능력이 있어야 친구들을 잘 사귀는 사회성 있는 친구로 자라게 되는 것이죠. 물론 사회성이 '관계'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관계가 좋은 아이들은 사회성이 좋다고 말할 수 있겠죠. (사회성은 '리더십', '책임감', '관계', '협상 능력' 등을 통칭합니다.) - 공감 (共感, Empathy): 감정이입 (Feeling into), 그 사람 또는 대상의 입장이 되어 느끼는 것, (cf, 동감은 함께 느낀다 (Feeling with)의 뜻), 대상을 알고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동작을 따라하고 관찰자가 자신이 운.. 더보기
내 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것들 [2] 집중력과 몰입 혹시 이런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아이가 침을 흘릴 정도로 무언가에 집중하면 나중에 똑똑하게 자란다는 얘기요. 저도 그냥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그렇다면 이 얘기는 근거가 있을까요?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생후 얼마되지 않은 아이들은 호기심이 왕성하지만 집중력은 없는 편이죠. 그래서 어떤 놀이 또는 호기심이 발동한 어떤 물건에 10~15분동안 침을 질질흘릴정도로 집중해서 보고 있어도 집중력이 좋다고들 얘기합니다. 어린 시절, 학창 시절이나 그 이후 성인이 되어서도 집중력은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주변에서 성공하시는 분들 보면 거의 하루 종일, 일년 365일 집중력을 잃지 않으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이분들은 한가지만 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취미로 무언가를 하시더라도 집중력있.. 더보기
내 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것들 [1] 기개(氣槪) 아이를 가지게 되고나서는 가끔씩 이 아이가 크면 어떤 모습일까? 라는 생각에 흐뭇해 지곤 합니다. 기업가도 있었고, 선생님, 의사까지 다양한 상상이 들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부모가 직업을 선택해 줄수는 없겠죠.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아이가 어떤 기질을 어떤 성격을 가진 아이가 되면 좋을까? 이런 질문이 오히려 본질에 접근하는 좋은 질문이었던것 같습니다. 처음에 우리 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것들에 여러가지들이 떠올랐습니다. 집중력도 있었고, 사회성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를 생각하다가 우연히 동영상을 하나 보았는데, 그 영상을 보고나서 내 아이가 가졌으면 하는 것들 중 1순위는 바로 '기개(氣槪)'가 되었습니다. - 기개(氣槪):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밀리지.. 더보기
블로그를 시작하며 (아빠 스스로 육아 원칙을 세우자!) 느즈막히 딸 하나를 얻어서인지 참 많은 애착이 갑니다. 하지만, 부모의 사랑이 너무 과해서 아이를 그르치게 키우지 않도록 원칙이 필요하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육아관련해서 여러 책을 읽고 여러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니, 정보들은 많고 해줘야 할 것도 많아 보여서 혼동스러웠습니다. 뭐가 옳고 뭐가 잘못된 것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누구는 프랜디같은 아빠가 좋다고 하고, 누구는 아빠가 훈육의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고 하고... 아마 다 맞겠죠. 그래서 부모 스스로가 나름대로의 육아 철학과 원칙을 세워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육아 원칙은 부모에 따라서 다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최소한 부모로서 해서는 않되는 것들은 꼭 지키며, 그 이외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지, 어떤 환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