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매우 안정적으로 잘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1분기에 혹시 어닝서프라이즈가 있나 기대하긴 했지만, 1회성 손실로 빛을 바래서 김이 좀 새긴했다.
현대증권, 신한금융에서 DCT 매출이 증가될것으로 예상하고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증권사 리포트에 삼기오토모티브가 좋게 평가되는 것은 환영할일이지만,
주가 추이는 지켜봐야할것 같다. 2분기 실적발표까지 기다리면서 매수 기회가 올지 봐야겠다.
현대증권 리포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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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 실적 호조세. 영업외손실은 일회성
1분기 영업 실적은 부품사 내에서 돋보이는 호실적을 지속하였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3.3%, 34.0% 증가하였다.
이는 신규 DCT 부품 매출 증가와 중국 자동변속기 매출 증가 등에 기인하였다.
한편, 영업외에서는 현대차향 신형자동변속기 부품 생산을 위해 구형 기계 처분 손실이 40억원 가량 발생했는데, 일회성이라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
연비 규제 강화로 DCT 관련 매출 증가세 지속
현대기아차의 신차 출시 모델들이 금년 들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DCT(Dual Clutch Transmission)의 장착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동사의 DCT관련 총매출은 15년 1분기 31억원, 2분기 39억원, 3분기 67억원, 4분기 114억원에서 금년 1분기 138억원으로 늘어났다.
금년에는 현대기아차 신차와 친환경차에 DCT 장착이 늘어나고, 폭스바겐/아우디향 매출도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DCT 관련 총 매출은 15년 250여억원에서 금년 약 56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 신규 고객 수주 가능성도 높아
현대기아차와 폭스바겐의 DCT 장착과 중국 현대기아차의 자동변속기 장착이 증가하면서, 16년, 17년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16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6.1%, 16.0%, 17년에는 각각 12.7%, 1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는 DCT를 가솔린 터보와 디젤은 물론, 아이오닉 등 신규 친환경차에도 장착하기 시작하였고 중국에서도 터보 모델에 DCT를 장착하기 시작했다.
연비 강화 추세로 중국에서도 DCT 장착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고, 글로벌 원가 절감트렌드가 강화되면서, 중장기적으로 신규 고객 수주도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성장성에 비해 17년 기준 PER 6.4배는 여전히 매력적인 구간이라 판단된다.
신한금융 리포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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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부품을 제작하는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업체
차량용 엔진, 변속기용 부품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업체다.
2014년 자회사인 에코미션을 흡수합병했다.
이를 통해 알루미늄 원재료(스크랩, 알루미늄 합금)를 자체 조달해 제품을 생산하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췄다.
사업부문은 크게 엔진 부품, 변속기 부품, 합금 및 기타로 분류된다.
기존 엔진 부품 중심 사업 구조에서 2009년 변속기 부품 생산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진행됐다.
2016년 예상 매출 비중은 엔진 부품 27%, 변속기 부품 62%, 합금 및 기타 11%다.
완성차 업체들의 DCT 채용 확대로 안정적인 외형 성장 지속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여진이 아직도 진행 중이다.
주요 국가들의 연비/배기가스 규제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 내연 기관의 연비 개선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완성차 업체는 기업평균연비의 가시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연비 특화 부품의 채택이 필수적이다.
DCT(Double Cluch Transmission)가 대표적이다.
삼기오토모티브의 DCT 변속기 부품 성장성에 주목하는 이유다.
2014년 17억원에 불과했던 DCT 변속기 부품 매출액은 2016년 681억원(+148% YoY), 2017년 910억원(+34% YoY)이 예상된다.
2016년 매출액 3,274억원(+18% YoY), 영업이익 283억원(+20% YoY) 전망
2016년 매출액 3,274억원(+19% YoY), 영업이익 283억원(+20% YoY)이 기대된다.
변속기 사업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 증가한 2,014억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현기차의 DCT 채용 모델 확대 및 폭스바겐향 DCT 부품의 본격적인 납품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현 주가는 2016년, 2017년 예상 실적 기준 P/E(주가수익비율) 7.7배, 5.8배다.
1) 고객사의 DCT 채용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외형 성장, 2) 폭스바겐향 매출 확대를 통한 고객사 다변화 효과가 기대된다.
완성차 업체의 성장 둔화 속에 15%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는 부품업체는 드물다.
DCT 부품의 본격적인 성장으로 주가 리레이팅이 기대된다.